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안타제조기' 토니 그윈이 두번째 악성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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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방송인 ESPN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그윈이 15일(한국시각) 오른쪽 뺨에 난 종양 제거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윈은 1년6개월 전에도 같은 곳에 났던 악성 종양을 제거한 적이 있다.
그윈은 20년간 샌디에이고 한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81년 샌디에이고에 지명돼 입단한 그윈은 20년 동안 8차례나 타격왕에 오르면서 통산 3141안타를 기록, 타율 3할3푼8리를 남겼다. 그의 등번호 19번은 2004년 샌디에이고의 영구결번으로 지명됐고, 2007년엔 칼 립켄 주니어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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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오른쪽 뺨에 종양이 생긴 것은 '씹는 담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윈은 프로생활을 하는 동안 오른쪽 뺨에 씹는 담배를 담아뒀고 은퇴 이후에도 10년 간 계속 씹는 담배를 애용해왔다. 2010년 8월 오른쪽 뺨에 종양이 발견돼 제거수술을 받았지만 1년 반만에 다시 수술을 받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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