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취급? 오히려 테베스에게 너무 잘해줬다."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은 "자신을 개처럼 취급했다"는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의 발언에 대해 "나는 오히려 그에게 너무 잘해줬다"고 반박했다.
15일(한국시각) 만치니 감독은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직전 '개 취급' 발언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그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다. 그 문제보다 이 경기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마지막으로 딱 1번만 답하겠다. 나는 테베스와 그의 말에 100% 동의할 수 없다. 나는 결코 그를 나쁘게 대했던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테베스의 주장과는) 오히려 정반대일 것이다. 나는 테베스에게 항상 너무 잘해줬다.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향후 3개월간 이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만치니의 측근은 "만치니 감독은 관대한 사람이다. 테베스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면 기꺼이 받아들였을 것이다. 하지만 테베스의 '개 취급' 발언이 만치니는 물론 많은 구단 스태프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해석했다.
테베스는 15일 맨체스터에 돌아왔다. 지난해 9월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바에에른뮌헨전에서 만치니 감독의 교체 지시를 무시한 후 징계를 받고, 팀을 무단이탈한 지 4개월여만이다. 1월 이적 시장에서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과의 협상이 불발된 후 결국 맨시티 복귀를 결심했지만, 인터뷰에서 만치니 감독을 비난하며 다시 구설에 휩싸였다. 테베스는 맨시티 훈련장으로 가기 직전 영국 언론에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 상황에서 테베스가 진심을 보여줘야 할 곳은 언론이 아닌 만치니 감독과 구단일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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