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선수들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첼시의 노장 선수들이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었으며, 히딩크 감독만이 첼시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8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경질되자 임시로 첼시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첼시에 FA컵 우승을 안겼으며, 존 테리, 프랭크 램파드 등 주축 선수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러시아 대표팀 재임 시절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의 관계도 특별하다.
현재 히딩크 감독은 터키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러시아 안지,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이 히딩크 감독을 원하고 있다. 과연 히딩크 매직이 어느 팀에서 다시 발휘될 수 있을지, 그의 거취는 유럽축구계 초미의 관심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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