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의 부진의 골이 깊다.
최근 세리에A 5경기 연속 무승이다. 1무4패. 지난 1월 29일 레체전 0대1 패배 이후 팔레르모와 4대4로 비겼고, AS 로마에 0대4 패배, 노바라에 0대1 패배, 그리고 볼로냐에도 발목이 잡혔다. 코파 이탈리아 나폴리전 0대2 패배까지 합칠 경우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1~12시즌 세리에A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볼로냐에 0대3으로 완패했다.
전반 37분과 38분 연달아 디 바이오에게 연속골을 얻어 맞았고, 후반 40분에는 아쿠아프레스카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인터 밀란은 공격수 포를란, 미드필더 스네이더르, 수비수 루시우, 마이콘 등 웬만한 주전들이 총출동했지만 힘없이 무너졌다. 볼로냐는 승점 25점으로 16위. 홈이었고 볼로냐가 약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인터 밀란의 이날 패배는 무척 뼈아프다.
인터 밀란은 승점 36점으로 정규리그 6위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AC 밀란(승점 47점)과의 승점차는 무려 11점이다. 인터 밀란은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바꾸지 않을 경우 슬럼프 탈출이 어렵다.
인터밀란은 23일 프랑스 마르세유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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