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그리스를 지휘했던 독일 명장 오토 레하겔 감독이 위기의 헤르타 베를린을 구하기 위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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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중지 빌트 등 다수의 언론들이 일제히 18일(이하 한국시각) 강등권 주변에 머물러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 조만간 73세의 백전노장 레하겔 감독을 최근 경질된 미하엘 스키베 감독 후임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레하겔 감독은 2004년 그리스를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그는 이미 독일 클럽 무대에서도 바이에른 뮌헨, 카이저슬라우테른, 베르더 브레멘을 이끌면서 성공한 지도자로 평가받았다. 레하겔 감독은 2010년 독일월드컵 이후 그리스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 지금까지 무직 상태였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앞세운 명장이다. 레하겔의 그리스는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선 0대2로 졌고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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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은 17일까지 전체 18개팀 중 15위를 달리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최근 정규리그 4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18일 오후 11시30분 홈에서 선두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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