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로빈 판 페르시에게 아스널을 떠나라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축구는 이기는게 전부다. 이기지 못한다면 떠나야 한다"고 판 페르시에게 충고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6일 아스널과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골-2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아스널은 이번 패배로 유럽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실시 되며 다시 한번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판 페르시와 대표팀 경기에서 봤을뿐이지만, 우승하길 원하다면 아스널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널은 수년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사람들은 파브레가스가 왜 아스널을 떠나길 원했는지 이해한다. 나는 판 페르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했다.
이번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으로 판 페르시의 거취는 더욱 미궁속으로 빠졌다. 판 페르시는 현재 아스널에서 우승할 수 없다며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맨시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올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오른 판 페르시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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