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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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토너먼트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10위)를 2대0(6-1, 6-4)으로 완파했다.
3개월 만에 우승이다.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바클레이스 월드투어 파이널 이후 통산 71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9만550유로(약 4억3000만원)를 받은 페더러는 올해 세 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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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오픈에선 세계랭킹 1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우승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자렌카는 19일 결승에서 사만다 스토서(호주·5위)를 2대0(6-1,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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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아자렌카는 시즌 17연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38만5000달러(약 4억4000만원)를 받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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