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의 '무개념 인터뷰'가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비판했던 그룹 2PM의 닉쿤이 후배 그룹의 실수를 감싸고 나섰다.
닉쿤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누군가 죽었으면 좋겠다' 같은 말은 하지 말아 달라. 단지 그들이 배우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실수로부터 배워왔던 것처럼(Please, don't say things like "wish someone would die" but hope they would learn. Like we all do, like I did from my own mistakes)"이라는 글을 올렸다.
특정 상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영상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블락비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락비는 지난달 30일 태국 인터넷 매체 RYT9와의 인터뷰에서 홍수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지 팬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금전적인 보상으로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 가진 게 돈밖에 없다"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돈이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에는 "7000(원) 정도"라고 답하며 웃고 떠들기까지 해 논란이 야기됐다. 더욱이 단정하지 못한 자세로 인터뷰에 응한 것은 물론, 멤버들끼리 장난을 치거나 잡담을 나누는 모습까지 공개돼 질타의 대상이 됐다.
태국 출신의 닉쿤은 이들의 영상이 기사화된 직후인 19일 오후 트위터에 "태국의 홍수 피해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분들, 태국인인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20일 블락비가 멤버별로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후배 그룹을 감싸주려는 배려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닉쿤의 배려심이 멋지다" "사과한 만큼 닉쿤의 말대로 지나친 비난은 삼가자"며 닉쿤의 글에 동의를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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