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박주영 2군행 소식, 최강희의 반응은?

by 박상경 기자
◇박주영. 스포츠조선DB
Advertisement

"주영이가 2군에 내려갔다고?"

Advertisement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짐짓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주전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박주영을 2군에 내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1일(한국시각) '박주영이 안드레이 아르샤빈, 마루앙 샤막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세 선수는 노리치와의 2군 경기 출전을 준비하게 된다'면서 박주영이 다가오는 토트넘 핫스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dvertisement

오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 박주영을 불러들일 최 감독 입장에서는 두 가지 생각을 가질 만하다. 2군 경기를 뛰면서 그간 처진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아스널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채 2군으로 내려가 자신감이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전남 영암의 현대사계절잔디구장에서 A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스포츠조선과 만나 "현지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2군에 내려간다고 해서 무조건 경기를 뛴다는 보장이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 밝혔다. 그는 "아스널은 2군 경기에 대개 기대를 걸고 있는 유망주를 출전시킨다"면서 2군행이 단순히 부진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용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박주영이 노리치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자 고개를 끄덕이면서 "아스널이 최근 선덜랜드에 패하더니 분위기가 안좋긴 안좋은가 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