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를 넘어 미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제레미 린 신드롬. 그는 항상 코트에서 뛸 뿐인데, 그의 주위를 둘러싼 소문과 논쟁은 끊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린을 둘러싸고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주의(Racism)가 도마에 올랐다.
세계최대의 격투기 단체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대나 화이트 회장이 열흘 전 논란이 됐던 얘기를 끄집어냈다.
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발언한 부분은 명백히 인종차별적인 얘기'라고 했다.
메이웨더는 경량급 6체급을 석권한 세계복싱의 최강자. 하지만 지난해 9월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등 링 밖의 사생활에 문제가 많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린은 좋은 선수지만, 아시아인이기 때문에 과대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많은 흑인선수들은 린과 같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만, 린과 같은 극찬을 받진 못한다'고 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화이트 회장이 '인종차별적인 단어가 섞인 적절치 못한 말'이라고 비판을 가한 것. 그러면서 '(이런 논란을 일으킬 게 아니라) 오는 6월9일 있을 티모시 브래들리와의 경기에만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메이웨더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나는 NBA 선수들을 대신해 이런 불만을 얘기한 것이다. 그들은 이런 불만을 얘기하면 정치적으로 제재를 받는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른 나라는 그들의 선수를 응원한다. 문제가 될 게 없는 행동이다. 그런데 내가 흑인 선수를 응원하면, (이번과 같이) 비판을 받는다"고 빈약하기 짝이 없는 논리로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미 린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논란은 많이 불거져 나왔다. AP통신은 23일 '뉴욕 지역방송 MSG 네트워크가 린에 대해 칭크(Chink)라는 표현을 한 아나운서에게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ESPN 역시 지난 18일 뉴스사이트에 제레미 린에 대해 칭크라는 제목을 달았다며 사과 성명을 내기도 했다.
칭크는 물건의 벌어진 틈이나 균열을 의미하는 단어로 눈이 작은 동양인의 찢어진 눈이란 뜻으로 쓰인다. 즉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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