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전 전반 27분 벌어진 간접 프리킥 상황은 골키퍼 이범영(23·부산)의 명백한 실수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규칙에 따르면 '골키퍼가 자신의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6초를 초과하여 볼을 손에 소유하고 있을 때 간접 프리킥이 주어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범영은 오만이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를 뛰어올라 잡아낸 뒤 상대 공격수가 멀어지기 전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볼을 손에 가지고 있었다. 대개 골키퍼가 볼을 손으로 잡은 뒤 수 차례 그라운드에 바운드 시킨 뒤 골킥을 차는 모습과 확연히 차이가 났다. 한국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던 만큼, 주심 입장에서는 이범영이 고의로 시간을 끈다고 판단해 규정을 즉각 적용한 것이다. FIFA 규정에는 이외에도 골키퍼가 볼을 그라운드에 완전히 내려놓은 뒤 다시 잡는 경우와 동료가 의도적으로 패스해 준 볼을 골키퍼가 잡았을 때, 동료가 스로인한 볼을 골키퍼가 잡았을 때 간접프리킥을 선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행히 오만이 시도한 간접프리킥은 간발의 차로 오른쪽 골포스트로 벗어났다. 리드 상황에서 예민해질 심판 판정을 예측하지 못하고 여유를 부린 이범영의 실수가 빚어낸 해프닝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김대성, 안타까운 가정사…"母 16세에 원치 않은 임신, 42년만 재회 후 충격" -
'이숙캠' 이호선 상담가, 10kg 감량 후 '몰라보게 예뻐졌다'..."요즘 난리난 미모" (이호선상담소) -
'유치원 교사' 이수지 또 나왔다..코로나 등원·모기·학부모 CCTV 요구까지 "열 받아서 못 봐" -
'뼈말라' 된 장재인, 가슴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충격 근황 -
이효리, 부친상 후 근황..."비싼 옷과 좋은 직업, 다 소용 없다" 삶의 변화 고백 -
황보라, 1세 아들 '통제 불가' 심각...결국 아동상담 결심 "도와주세요" (보라이어티) -
송민호 '재복무 약속'의 함정…현직 변호사 "양형 전략일 뿐"(연예뒤통령) -
김정태, 간암 재발 우려에 눈물 "4개월에 한 번씩 검진..아슬아슬"
스포츠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