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 tvN 스타특강쇼 13번째 강사로 나서 '청춘 남녀 모두가 공감하는 性 이야기'란 주제로 그만의 인생사와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실 공개 석상에서 말하기 힘들었음에도 불구, 홍석천은 고심 끝에 흔쾌히 강의를 수락, 이 날 현장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큰 감동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또 한번 화제몰이가 예상된다.
"제가 누구냐구요? 저 '게이' 맞습니다"라며 특유의 솔직함을 드러내며 이 날 강의를 시작한 홍석천은 "여러분~ '호모'라는 비속적 표현 보다는 '게이'라고 불러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대학교에서 성교육 강사로 활동중인 홍석천은 "사랑을 나눌 땐 그냥 편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라며 그렇지만 안전을 위해 꼭 피임기구를 사용해야 한다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비교적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풀어나가며 수강생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홍석천은 자신이 겪었던 정말 힘들었던 지난 이야기도 털어놨다.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명동에 소재한 비뇨기과를 다니고 있는데 전담의가 혈액검사를 해보자는 말에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라며 "AIDS 테스트 도구에 양성일 경우 적색 3줄이 표시되는데 핑크빛 3줄이 나타나 정말 당황스러웠고 순간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정밀검사를 기다리는 4일이란 시간이 마치 40년처럼 느껴졌고 최종적으로 음성 판단을 받았을 때는 정말 사랑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강의에 몰입한 수강생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홍석천의 '스타특강쇼'는 25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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