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라쿠텐의 아시아 챔피언으로서의 저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삼성은 2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차우찬과 각각 2타점씩을 합작한 1-2-3번 타자 배영섭-박한이-채태인의 활약에 힘입어 7대1로 완승을 거뒀다.
아시아챔피언 삼성의 힘, 특히 투수력이 완벽히 발휘된 경기였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4이닝을 책임졌다. 차우찬은 직구 최고구속 142km를 기록하며 총 54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만을 허용했다.이어 정현욱-권오준-배영수-오승환-이우선이 1이닝씩을 던졌다. 6회 등판한 권오준이 아쉽게 1실점 했지만 불펜 필승조가 모두 투입되며 라쿠텐 타선을 무력화 시켰다. 오승환은 60~70% 정도의 힘으로 공을 뿌려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4번 마키타를 3루땅볼로 유도,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은 2회말 얻은 1사 만루 찬스에서 8번 조동찬이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2사 상황서 등장한 1번 배영섭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이어 나온 박한이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은 4회 배영섭의 1타점 적시타와 채태인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3점을 더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키나와(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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