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이 다시 한번 용병 스캇 프록터를 칭찬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김 감독은 25일 "프록터는 10년차 용병 같다.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이야기도 잘 한다"며 "보통 용병들은 처음 오면 낯을 가리고 말도 잘 안하는데 프록터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프록터는 뉴욕 양키스 특급 셋업맨 출신으로 김 감독은 그에게 마무리를 맡길 예정이다. 전지훈련 동안 프록터의 불펜피칭과 일상생활을 지켜봐 온 김 감독은 구위와 성격, 메이저리그 경력 등 모든 조건이 마무리로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 프록터는 선수단 뿐만 아니라 프런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 번은 구단 직원이 무거운 짐을 잔뜩 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프록터가 보더니 두 팔을 벌려 짐을 달라고 하더란다. 직원이 감격했음은 물론이다. 지난 22일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했을 때도 프록터는 짐가방 6~7개를 잔뜩 실은 카트를 직접 몰고 선수단 버스까지 옮겨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김 감독은 "공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행동과 마음자세를 보면 '얘가 이래서 메이저리거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선수처럼 느껴진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프록터는 첫 실전 등판인 28일 소프트뱅크 1군과의 연습경기에 마무리로 나가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가고시마(일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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