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김영광(울산)이 실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90분 내내 골문을 지켰다. 2009년 11월 18일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 이후 2년 3개월만의 A매치 출전이었다. 이날 김영광은 후반에 2골을 내주었지만 선방도 선보이면서 4대2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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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난 김영광은 "2골 허용한 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첫번째 실점은 내 손을 맞고 들어갔다. 조금만 일찍 몸을 던졌더라면 막을 수 있었는데"라며 말을 끝맺지 못하기도 했다.
2년만에 선발 출전해 너무 떨렸다는 김영광은 "정성룡(수원)은 안정감과 공중볼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권순태(상주)는 순발력이 대단하다"고 경쟁자들을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목소리가 커서 경기 중에 수비수들의 위치를 잘 잡아줄 수 있다"면서 자신의 강점을 홍보했다. 김영광은 "열심히 해서 쿠웨이트전에서도 꼭 선발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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