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확정된 선발투수는 외국인 로페즈와 마리오 둘 뿐이다. 나머지 투수들은 모두 투구 때마다 이만수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한 점이 있다. SK는 27일 요미우리와 연습경기에서 마리오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예정 투구 이닝은 2이닝이다. 지난 24일 KIA전 선발이었던 박종훈과 25일 한화전 선발 이영욱은 모두 3이닝씩 던졌다. 그에 비해 로페즈와 마리오는 계속 2이닝씩의 짧은 피칭만을 하고 있다. 다른 팀의 주축 투수들도 지금은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SK와 경기한 KIA 선발 김희걸은 4이닝을 던졌고 25일 한화 양 훈도 3이닝을 책임졌다.
로페즈와 마리오의 이닝수가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둘의 몸상태는 전혀 문제 없다. 로페즈는 예전과 다름없는 힘있는 싱커로 이만수 감독을 흡족하게 했고, 마리오 역시 152㎞의 강속구를 뿌리며 한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감독의 관심은 이 둘이 아니다. 나머지 선발 세자리를 맡아줄 투수에게 쏠려 있다. 이 감독은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무려 11명의 선발 후보를 생각했다. 이는 재활중인 김광현이나 송은범은 제외한 선수들. 이중 로페즈와 마리오만 확정됐으니 나머지 9명이 남은 세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이 감독은 이번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후보를 확정지을 생각. 시범경기에서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가며 팀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그렇다보니 후보들을 더 많이 보기 위해 이미 확정된 둘의 이닝 수가 늘지 않고 있는 것. 박종훈이나 이영욱의 이닝수가 로페즈보다 더 많은 이유는 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더 많이 관찰하기 위해서였다.
더 던지고 싶어도 팀을 위해 참아야 하는 로페즈와 마리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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