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각종 예능프로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감초 스타 박준규가 연극 연출가로 데뷔한다. 오는 3월8일 대학로 아트센터K 세모극장 (구 원더스페이스)에서 개막하는 '러브(LUV)'가 도전무대.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와 연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여보 고마워'를 통해 무대에 섰던 그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연극 '러브'는 특히 못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재미가 있었고, 사랑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 생각해 연출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규는 연출은 물론 주인공 '밀트' 역으로 출연할 만큼 이 작품에 대단한 열정을 쏟고 있다.
작가 머레이 쉬스갈에게 토니상을 안겨준 '러브(LUV)'에는 삶의 목표를 잃어버린 사람, 삶의 목표는 있으나 이루지 못한 사람, 삶의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 등장한다. 그리고 이 세 남녀가 하나같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바로 '사랑'이다.
약삭빠른 '밀트' 역에는 박준규와 박준혁이 더블 캐스팅됐고, 우울증에 빠진 '해리' 역은 연기파 배우 오세준, 미남배우 이석우, '위대한 탄생'에 이어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중인 손진영이 3인 3색의 연기를 보여준다. 차가운 듯, 뜨거운 엘렌 역에는 '빛과 그림자'에서 윤마담으로 열연중인 엄수정과 정통 연극배우 이태린이 함께 캐스팅됐다. 5월6일까지. (02)741-9935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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