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팬들의 관심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는 박주영(아스널)과 기성용(셀틱)에게 쏠려있다. 27일 입국한 두 유럽파 선수들의 활용방안을 놓고 모두 눈에 불을 켜고,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최강희 감독도 이 둘의 활용방안에 대해 연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최 감독에게는 더 골치아픈 선택을 해야만 하는 포지션이 있다. 바로 왼쪽 측면 공격수와 골키퍼다. 이들 포지션은 팬들의 관심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쿠웨이트전에서의 최강희호가 들고나올 전술의 완성도를 좌우할만큼 중요한 자리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놓고는 한상운(부산)과 김치우(상주)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한상운이 전반에, 김치우가 후반에 각각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최적의 선수를 찾겠다는 최 감독의 의지가 엿보인다. 객관적인 기록 상으로는 김치우가 앞선다. 김치우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골을 뽑아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머리로, 후반 중반 이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작렬시켰다. 우즈베키스탄전을 하기 전 "내 왼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것을 지켰다.
그렇다고 한상운의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한상운은 공격보다도 공수의 밸런스에 신경썼다. 자신의 뒤에 있던 박원재(전북)와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공격력을 막았다. 무실점을 강조한 최 감독의 의중을 확실히 이해했다. 특히 쿠웨이트가 바데르 알무트와(알 카디시아)를 중심으로 한 측면 공격에 능하기 때문에 한상운의 전술 이해 능력은 가치가 높다.
골키퍼 자리는 더 치열하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김영광(울산)이 출전했다. 경쟁의 신호탄이 울렸다. 최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김영광에게 기회를 주자는 코칭스태프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했다. 김영광이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하지만 김영광의 출전은 정성룡(수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정성룡은 훈련 내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힘이 느껴졌다. 김영광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술 훈련을 하면서 몸 던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여기에 제 3의 골키퍼 권순태(상주)마저 가담했다. 골키퍼들의 파이팅에 최 감독은 흐뭇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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