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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비한 레이저제모, 늦어도 지금이 적기

by 나성률 기자

봄을 앞두고 본격적인 제모 관리에 돌입한 여성들에게 레이저 제모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여성들은 자가제모를 통해 겨드랑이나 다리 부위의 털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유지 기간이 짧아 반복적으로 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특히 자가제모를 통한 부작용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면도나 왁싱처럼 피부자극이 심한 제모방법들을 자주 이용하게 되면, 피부의 수분을 지켜주던 피부 보호막이 떨어져나가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질 뿐만 아니라 상처와 염증, 흉터 등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즘에는 자가제모의 불편함과 피부 보호를 위해서 레이저제모로 털을 관리하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시술은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제모 레이저를 이용해 레이저의 에너지가 털에 흡수된 후 열 에너지로 전환, 확산되어 털을 만드는 털 주변의 털뿌리 세포를 반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를 쓴다.

그러나 1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얻는다는 잘못된 정보와는 달리 레이저제모는 3~5주 간격으로 적어도 5회 이상 시술 받아야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제모는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등 털의 성장 주기에 따라 시술이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통 5회 정도의 레이저제모를 위해서는 약 5개월이 예상 소요되며, 개인에 따라서 추가 시술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제모가 가장 필요해지는 여름을 대비한다면 늦어도 지금이 레이저시술의 적기다.

레이저제모를 결심했다면 시술 기간도 미리 체크해야 하지만 여러 주의사항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술 전에는 족집게 등으로 털을 뽑지 않아야 한다. 족집게로 모근을 뽑게 되면 레이저 제모의 효과 자체가 무력화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시술 부위의 피부가 유독 검다거나 과도한 태닝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난 경우라면 레이저의 에너지가 분산돼 제모효과가 떨어진다.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은 "원하는 시술 부위나 털의 굵기와 색깔, 피부의 상태 등이 개인마다 다르므로 레이저시술 전에는 이를 충분히 고려해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얇고 가는 털, 굵고 진한 털, 기존 레이저로 제모가 힘들었던 노르스름한 털까지 세심한 레이저제모 시술을 받고자 한다면 소프라노 레이저 제모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소프라노 XL 레이저 제모는 810nm 파장의 다이오드 레이저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해 제모를 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파장이 상대적으로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레이저제모도 레이저 파장 등에 따라서 홍반, 탈색소, 모낭염, 흉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제모에 적합한 레이저인지를 확인하고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도움말 : 그랜드미래외과 김미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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