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용 KGC인삼공사 감독이 화성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겠다고 했다.
박 감독은 1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도 (남자부 삼성화재처럼) 우승이 조급하다"고 운을 뗐다. 이날 삼성화재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2위 대한항공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승점 3만 얻어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터라 삼성화재의 아쉬움은 컸다.
KGC인삼공사가 같은 상황이었다. 최근 홈5연전에서 승수 쌓기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2연패 당하는 등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우승까지 승점1만을 남겨놓게 됐다. 3일에 있을 IBK기업은행과의 화성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거나 같은 시각 성남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3점 얻기에 실패한다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박 감독은 "어부지리로 우승을 얻을 수 있겠지만 우리 힘으로 하고 싶다. 빨리 우승을 확정해서 체력 안배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서브 공략이 잘됐다. 또 다른 때보다 이기고자하는 마음이 컸다.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전=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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