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막차를 타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오를 10개국이 확정됐다.
카타르는 1일(한국시각)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가진 이란과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E조 최종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막판까지 1-2로 끌려가다 후반 40분 터진 마지드 모하메드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을 획득했다.
이날 무승부로 카타르는 2승4무 승점 10이 되면서 3위 바레인(2승3무1패·승점 9)을 승점 1 차이로 간신히 따돌리면서 최종예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도네시아를 무조건 꺾은 뒤 카타르가 패하면 골득실에 따라 최종예선에 오를 수도 있었던 바레인은 같은시간 열린 최종전에서 인도네시아를 무려 10대0으로 꺾었지만, 카타르가 비기면서 최종예선행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카타르가 마지막 최종예선행 티켓을 손에 쥐면서 최종예선 진출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오만, 이란, 카타르까지 10개국으로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7일 발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기준으로 시드 배정을 한 뒤, 9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최종예선 조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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