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그라운드에 봄이 왔다.
2012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3일 개막된다. 이날 오후 3시 디펜딩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의 개막전을 필두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기방식이 대폭 달라진다. 포스트시즌과 리그컵이 폐지된다. 9년 만에 단일리그로 진행된다. 총 352경기로 역대 최다다. 팀당 44경기씩 44라운드를 치른다. 12월 9일 막을 내린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 개막 라운드는 3일 2경기, 4일 6경기가 벌어진다.
'개막 방정식'이 존재한다. 시즌 개막전에서 성적이 가장 좋았던 팀은 수원이다. 총 12차례 대전에서 7승3무2패(승부차기는 승패는 관계없이 무승부 간주), 승률 70.8%를 기록했다. 그 뒤를 울산(11승6무4패·승률 66.7%)과 FC서울(9승12무3패·승률 62.5%)이 잇고 있다
최악의 성적을 거둔 팀은 대구FC다. 창단 이후 개막전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2무7패를 기록했다. 올시즌 개막전에서 맞붙게 될 상주와 광주는 2011년 리그에 첫 참가해 개막전 승리를 거둬 승률은 100%다.
개막전 최다골은 2009년 서울이 전남을 상대로 6대1로 승리한 일전이다. 역대 시즌 개막전 총 115경기중 0대0 무승부는 9회에 불과했다. 7.8%다. 2007년 이후 5년간은 0대0 경기가 없었다.
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해 세워졌다. 8개 경기장에서 19만395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역대 개막전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지난해였다. 영원한 라이벌 서울과 수원이 격돌, 5만1606명이 입장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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