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4일부터 시범경기에 나선다.
오릭스는 3일부터 시범경기를 개시했다. 우선은 한신과 2연전을 치른다. 그러나 이대호는 3일 경기 때는 휴식과 개인훈련을 치른 뒤 4일부터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이는 3일 한신과 경기를 치르는 아키구장이 오릭스의 숙소가 있는 고치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이나 걸리는 먼 곳이기 때문. 오릭스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이대호가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컨디션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3일에는 숙소에 남아 개인훈련을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4일 경기부터는 이대호가 정상적으로 시범경기에 나서게 된다. 특히, 한신과의 경기에 이대호가 출전하게 되면서 한신의 간판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와의 맞대결 가능성도 커졌다. 시범경기의 특성상 이대호가 경기 막판까지는 나서지 않을 듯 하지만, 후지카와가 조기 투입될 경우 맞대결도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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