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전이었다. AC 밀란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가 해트트릭으로 3경기 출전금지 징계 이후 화끈하게 복귀했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일(한국시각) 끝난 세리에 A 팔레르모 원정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와의 승점차도 3으로 벌리며 리그 선두도 굳건히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5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상대 수비수 살바토레 아로니카의 뺨을 때리며 퇴장을 당했다. 양팀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가한 것이라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으며 우디네세(12일), 체세냐(19일) 원정 2연전과 리그 선두 유벤투스(26일)와의 선두 쟁탈전까지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복귀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었다. 그는 "해트트릭에 만족한다.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기쁨을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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