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33위·740점)이 국제축국연맹(FIFA) 3월 랭킹에서 호주(20위·868점) 한국(30위·751점)에 이어 아시아 3위로 이란(51위·574점)과 함께 2번 시드를 배정받았다. 일본은 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조추첨에서 한 조에 속할 운명의 팀을 기다리게 됐다. 호주 혹은 한국과 숙명의 대결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일본은 2번시드를 배정받았지만 5번 시드의 일정을 따르게 됐다.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하기 때문에 AFC가 17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일본의 일정 고정을 결정했다.
이 일정에 따르면 일본은 2012년 6월 3일 홈에서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8일(홈), 12일(원정)에 2,3차전을 9월 11일(홈), 11월 14일(원정)에서 4,5차전을 맞이한다. 2013년에는 3월 26일(원정), 6월 4일(홈) 6월 11일(원정)을 통해 6~8차전을 마친다.
만약 한국이 일본과 한조에 속하게 될 경우, 숙명의 한-일전은 6월 12일 열린다. 한국의 2차전이다. 일본 원정은 2013년 6월 4일로 한국에게는 6차전에 해당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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