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동점골은 대단한 골이었다. 쇼킹했다"
7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성남일화와 나고야그램퍼스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나고야 감독은 종료 10초전 터진 에벨찡요의 오버헤드킥골을 극찬했다.
일본 현지 중계화면에는 종료 직후 스토이코비치 감독의 표정이 클로즈업됐다. 씁쓸한 듯 묘한 웃음을 지었다. 아쉬움을 이기지 못하고 '버저비터골' 무승부는 뼈아프지만, 적장이 보기에도 대단한 슛이었다.
에벨찡요의 '이 쇼킹한 한 골'은 한밤의 인터넷을 후끈 달궜다. 이날 성남-나고야전은 아쉽게도 국내 중계가 없었다. 일본TV, 유선TV 등 갖은 통로로 성남-나고야전을 지켜본 열혈팬들이 환상의 오버헤드킥을 놓칠 리 없다. 뒤늦게 '에벨찡요 동점골' 동영상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각 포털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벨톤이 '오버헤드킥' 크로스를 올리고 에벨찡요가 '오버헤드킥' 골로 골망을 흔드는 장면은 좀처럼 보기 힘든 '진기명기'였다. 브라질 출신 '오버헤드킥' 듀오의 투혼이 패배 직전의 성남을 살려냈다. 또한번의 '매직'이었다. 신태용 성남 감독의 "이번 1라운드에서 가장 멋지고 환상적인 골로 기록될 것"이라는 극찬대로였다. 네티즌들은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이 될 것"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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