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 돌풍' 제레미 린(뉴욕 닉스)이 또다시 펄펄 날았지만 연패는 막지 못했다.
린은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센터서 벌어진 2011~2012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서 20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뉴욕은 105대118로 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초반부터 극심한 슈팅 난조를 보인 뉴욕은 3쿼터를 20점차(73-93)로 뒤진 채 마치며 패배를 예고했다. 뉴욕은 경기종료 5분50여초를 남기고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덩크슛과 스미스의 3점슛, 앤서니의 점프슛을 앞세워 12점차까지 좁혔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린은 경기종료 2분여를 남기고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득점에 가담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주전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가 32득점, 6어시스트로 린을 압도했고, 팀 던컨은 17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시카고 불스는 '해결사' 데릭 로즈를 앞세워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이날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6대104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시카고는 올시즌 밀워키와의 맞대결에서 3연패 끝에 첫승을 챙겼다.
경기 내내 팽팽하던 각축전을 마무리한 이는 로즈(30득점)였다. 로즈는 경기종료 42.9초를 남긴 102-102 동점 상황에서 브랜든 제닝스의 반칙을 이끌어내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다시 밀워키의 추격으로 동점이 되자 마지막 공격기회를 얻은 로즈는 3점슛 라인 근처에서 버저비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원정경기에서 덴버 너기츠를 100대99로 물리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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