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스널 커넥션으로 재미를 봤던 맨시티가 로빈 판 페르시에게도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이 판 페르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판 페르시는 거듭되는 팀의 재계약 요구에 시즌이 끝난 뒤 논의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 왔다. 이에 여러 빅클럽들이 판 페르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그동안 아스널에서 여러 선수들을 데려와 전력을 강화했다. 가엘 클리시와 콜로 투레,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아스널에서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선수들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사미 나스리가 아스널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바 있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아스널에 4500만파운드(약 793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판 페르시에게는 4년 계약에 주급 22만파운드(약 3억8000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만시니 감독은 판 페르시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훌륭한 선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우리 뿐만은 아니다. 내 생각에는 여러 좋은 팀들이 판 페르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판 페르시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르히오 아구에로, 마리오 발로텔리와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라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만시니 감독은 "내 생각에 판 페르시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할 것이다. 아스널 입장에서 판 페르시를 잃는 것은 엄청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에서 뛰던 루카스 포돌스키(27)가 조만간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신문은 '아스널은 포돌스키에 4년 계약 및 주급 10만파운드(약 1억7000만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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