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상무팀 부전패 처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KEPCO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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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는 9일 경기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지난달 11일 긴급이사회에서 내린 상무팀 잔여 경기에 대한 부전패 처리 결정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무의 부전패(0-3 패배, 각 세트 스코어 0-25)는 지난달 11일 이후남은 10경기에 한해서만 적용된다는 원안이 그대로 유지됐다. 연맹은 경기조작 사건이 터진 후인 지난달 10일 상무로부터 경기에 불참한다는 공문을 접수했고 이튿날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그러나 상무가 불참하겠다고 통보하기 직전인 지난달 8일 상무에 1대3으로 패한 KEPCO는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배구연맹(AVC) 규정(규칙) 및 관례에는 이미 치른 전 경기를 부전패 처리토록 하고 있다며 연맹 이사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KOVO는 FIVB, AVC의 규정은 국제 단기대회에 국한한 것이라며 장기간 열리는 국내 정규리그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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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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