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나오자마자….'
JYJ가 기습 키스를 당했다.
JYJ는 8일 오전 4시(이하 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의 공항에 도착했다. 처음 밟아보는 남미 땅인 만큼 멤버들은 새벽에 팬들이 나와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400명의 팬이 공항에 마중나와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JYJ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 것은 칠레 팬들의 돌발적 행동. 김재중은 "공항에서 나오는데 여성 팬들이 갑자기 달려와서 키스를 먼저 하더라. 이게 문화의 차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공항에는 남성팬들의 모습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남성팬들은 남다르다. 그들은 우리의 외모 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좋아해서 팬이 됐기 때문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만큼 남미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김준수는 "지난해 11월 스페인 공연을 통해 스페인어에 대한 적응이 된만큼 그때 구사했던 말보다 긴 말을 도전해 볼 것이다"라며 "콘서트 안에서는 '겟아웃'이란 곡에서 셔플댄스를 가미한 안무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미 팬들과의 평소 교류에 관해서 김재중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종종 남미팬들의 활동을 접했다. 특히 남미 팬들이 한글로 된 편지를 넣어 소포도 보내줬다"며 "남미 팬들은 한국과 거리가 멀다보니 유튜브에서 영상을 자주 올려 소식은 잘 알고 있다"고 공개했다.
한편 JYJ는 9일 오후 9시 산티아고의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남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산티아고(칠레)=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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