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4일 홍명보호는 마음이 비교적 편하다. 이미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한국이 속한 A조를 제외한 B, C조는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만한다. 화이트데이 결전이다.
C조의 일본이 가장 초조하다. 현재 일본은 승점 12(4승1패)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뒤를 승점 9인 시리아와 바레인가 쫓고 있다. 일본은 마지막날 경기에서 난적 바레인과 싸우는 반면 시리아는 최약체 말레이시아와 맞붙는다. 만약 일본이 지고 바레인과 시리아가 이긴다면 승점이 12로 같아져 골득실차까지 따져야하는 상황이 되고 만다. 일본은 필승을 다짐했지만 그리 쉽지가 않다.
B조는 단판 승부다. 조1위 아랍에미리트(UAE·승점 11)와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8)이 맞대결을 펼친다. 우즈베키스탄이 2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본선진출국이 바뀔 수 있다. B조의 최강자로 여겨졌던 호주는 현재 탈락이 확정됐다. A조는 오만(승점 7)과 카타르(승점 6)와의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1위 3개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조2위 3개팀은 3월 25일부터 베트남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은 4월 23일 영국 코벤트리에서 아프리카 4위인 세네갈과 최종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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