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 계륵으로 전락한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가 팀의 선두 탈환을 위한 구세주로 변신할까.
테베스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테베스는 로베르토 만시니 맨시티 감독과의 불화로 지난 9월부터 스쿼드에서 철저하게 배제되어 왔다. 테베스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의 출전지시를 거부했다. 테베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했지만, 구단측은 테베스에게 출전정지와과 벌금(약 7억원)을 지시했다.
뿔이 난 테베스도 강경하게 맞섰다. 팀을 이탈해 고국인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맨시티는 다시 163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구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미 맨시티 생활에 마음이 떠난 테베스를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당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이탈리아 AC밀란 등이 관심을 가졌었다.
궁지에 몰리게 되자 테베스는 결국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달 말 성명을 통해 "지난 몇개월간의 내 행동에 대해 구단 측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후 구단은 테베스에게 냈던 화를 누그러뜨렸다. 5개월 만에 테베스의 훈련을 허용했다. 2군 경기에 출전시켰다. 이젠 선두 탈환의 기폭제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인 듯 보인다. 줄곧 리그 선두자리를 지키던 맨시티가 12일 스완지시티에게 0대1로 덜미를 잡히면서 웨스트브로미치를 2대0으로 꺾은 맨유에게 1위를 내주자 다급해진 구단은 테베스를 1군으로 올렸다. 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베스는 현재 1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도 받고 있는 테베스다. 수비수 미카 리차즈는 "나는 항상 테베스의 팬이었다. 그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시즌 테베스는 스스로 팀을 이끌었다. 그의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지만 나는 그의 복귀를 진심으로 반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확신이 없다" 현실로 나타난 불안감? 롯데 日외인 첫등판 어땠나…'장타+폭투+실점' 콜라보, 1회가 문제 [부산리포트]
- 4.강백호 역전포, 김서현 156㎞, 하루만에 끈끈해진 한화, 삼성에 한점 차 승리 설욕전[대전리뷰]
- 5.143km으로 퍼펙트 피칭 미쳤다! 이래서 NPB 66승 투수인가[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