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 직전 한-일전 개최 가능성이 일본 쪽에서 대두됐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15일(한국시각) '일본 올림픽대표팀이 런던 출발 직전인 7월 중순 국내에서 친선경기를 실시할 방침을 굳혔다. 팀 출범 이후 한 번도 대전하지 않은 숙명의 라이벌 한국을 비롯해 유럽과 남미의 강호를 상대 후보로 올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이 친선경기 계획을 서두르는 이유는 올림픽대표팀 출범 뒤 제대로 된 평가 기회가 없었다는 생각 때문이다.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에 패하는 등 고전한 경험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기억도 친선경기 계획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 입장에서는 한-일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손익을 계산한 뒤 일정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본선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 북중미 또는 남미 각각 1개 팀과 대전을 하는데, 일본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점은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본선 직전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린다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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