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수원 삼성 감독은 올 시즌 여유만만이다. 지난 시즌 문제점이었던 공격자원 부재 문제를 해결하면서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왼쪽 풀백 양상민과 신세계가 두 경기서 연달아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윤 감독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큰 부상이 아니다. 홍순학도 있고, 다른 선수들이 충분히 대체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정작 윤 감독이 걱정하는 부분은 따로 있다. 팔방미인 오장은(27)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오장은은 시즌 개막 직전 훈련 중 오른쪽 발목 부위에 통증을 느껴 진단을 받은 결과 피로골절의 전조 증상이라는 판정을 받아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최근에서야 팀 훈련에 참가해 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윤 감독은 "다른 선수들은 1~2경기면 돌아올 수 있다. (오)장은이가 제일 걱정된다. 하루 빨리 복귀를 해야 한다"고 입맛을 다셨다.
윤 감독이 오장은의 복귀를 바라는 것은 그만큼 팀 내 활용 가능성이 큰 선수이기 때문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수 역할까지 할 수 있는데다, 측면 공격까지 수행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이 어려운 행보를 걸을 때에도 오장은은 꾸준한 활약을 펼쳐 윤 감독의 시름을 덜어줬다. 리그 44경기를 치르면서 갖가지 변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올 시즌 오장은의 활용 가치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팀 사정과도 연관이 있다. 수원의 4월 일정은 녹록지 않다. 4월 1일부터 최대 라이벌 FC서울과 일전을 벌인다. 이밖에도 전남 드래곤즈와 성남 일화, 포항 스틸러스 등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맞대결이 줄줄이 이어진다. 4월 한 달에만 7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도 부담스럽다. 오장은이 복귀하면 팀 전력에 숨통을 틔여 줄 수 있을 것이라는게 윤 감독의 생각이다.
오장은의 복귀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복귀 시점은 2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 정도로 잡고 있다. 윤 감독은 "당장 무리를 시킬 생각은 없다"면서도 "오장은의 복귀가 팀 전력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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