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차이를 만들어낸다."
박지성(31)이 맨유의 가장 큰 무기로 매시즌 치열한 리그 우승 경쟁을 치러왔던 경험을 꼽았다.
2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맨유는 맨시티(승점 66)에 승점 1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수는 10경기다. 특히 맨유는 최근 다섯 시즌 동안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첼시, 아스널, 리버풀과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우승 레이스를 펼쳤다.
박지성은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익숙하다. 경험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경험이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밝혔다.
올시즌에는 '시끄러운 이웃'에서 '무시하지 못할 이웃'이 된 맨시티와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박지성은 "이제 울버햄튼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맨시티와 맞대결 전까지 최대한 승점을 많이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맨시티전(5월 1일)은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전 경기들에 더 집중해야 한다. 맨시티와 대결 전에 우승팀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 "잔여 일정이 유리한 것은 중요치 않다. 맨시티보다 쉬워 보이지만 우리도 간혹 약팀에 패한 아픈 경험이 있다"며 경계심를 늦추지 않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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