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홈런왕 삼성 최형우가 홈런포에 시동을 걸었다.
최형우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범경기 2차전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3타수 1안타로 시동을 건 뒤 두번째 경기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에 이어 4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0-1로 뒤진 6회초 2사 후 LG의 두번째 투수 유원상의 4구째 143㎞짜리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몸쪽 높게 들어온 공을 놓치지 않았다. LG 우익수 이진영이 타구소리를 들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따라가기를 포기했을 정도로 큰 홈런이었다. 비거리 120m짜리 동점 솔로포.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포로 1-1로 균형을 맞췄지만, 6회말 두번째 투수 안지만이 1실점해 1-2로 뒤져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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