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을 맞아 2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태진아가 음악사이트 트로트 차트를 휩쓸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앨범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로 발매 1주도 되지 않아 멜론 트로트 차트 1위, 엠넷 트로트 차트 2위, 멜론 모바일 폰꾸미기 트로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지키며 트로트계의 대부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트로트는 대부분 발매한지 2~3년이 지나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대중들이 접한 곡들이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는 특성이 있지만, 발매 된지 2주도 채 되지 않은 태진아의 신곡이 차트 1위를 거머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에 발매 된 태진아의 정규앨범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는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바보' 등으로 명품호흡을 과시했던 작곡가 박성훈과 태진아가 10년만에 의기투합해 공동 작곡하고, 태진아가 직접 작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기존의 창법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흐느끼는듯한 태진아의 보컬과 중독적인 멜로디, 공감 가는 가사로 트로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랑은 눈물이라 말하지'를 접한 팬들은 "당장 노래방에 가서 부르고 싶다"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참 존경스럽다"라며 트로트 대부의 귀환을 반기고 있다.
한편 태진아는 신곡의 뜨거운 인기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에도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를 위한 작업까지 병행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태진아와 진아기획 소속 후배가수들인 마야, 이루, 마이티마우스, 성진우가 함께하는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는 전 출연진의 멋진 개인무대는 물론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무대, 약 10여분에 걸쳐 전 출연진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치는 무대 등 출연진들의 색다른 공연과 이벤트, 매회마다 다른 특별 게스트의 무대까지 선사하며 공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다양한 무대와 탄탄한 출연진으로 공연 전부터 국내외의 공연 기획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던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는 이미 오는 6월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6월 30일 성남 아트홀, 7월과 8월에는 일본 히로시마,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공연까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0일 대구에서 열린 첫 공연 이후 전국 각 지역은 물론 해외 공연기획사로부터 공연 유치 요청이 더욱 밀려들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공연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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