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2012 F1 개막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맥라렌은 한국시간 18일 올 시즌 포뮬러원에서 젠슨 버튼(32, 영국, 맥라렌)과 루이스 해밀턴(27, 영국, 맥라렌)이 1, 3위를 차지하며 레드불과 페라리 바람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버튼은 호주 멜버른 서킷에서 열린 '2012 F1 시즌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에서 5.303km의 서킷 58바퀴를 1시간34분09초565의 기록으로 주행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버튼은 17일 예선에서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이어 2위를 올랐다. 폴포지션을 차지하는데는 실패했지만 결선 레이스에서는 해밀턴을 제치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버튼은 올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동시에 통산 13승 째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월드챔피언에 등극한 세바스티안 베텔(25.독일.레드불)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텔은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선에서의 역주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했다. 폴포지션을 기록했던 해밀튼은 3위를 차지하며 팀의 올시즌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홈팬들의 지지를 등에 업었던 마크 웨버(36, 호주,레드불)는 4위에 올랐다. 예선 12위로 부진했던 페르난도 알론소(31, 스페인, 페라리)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미 라이코넨(33, 핀란드, 로터스)은 7위에 올랐고 '전설' 미하엘 슈마허(42, 독일, 메르세데스)는 기어박스 이상으로 리타이어를 선언했다.
한편 버튼은 호주 그랑프리 우승으로 25포인트로 종합 순위 선두에 나섰고 페텔이 18포인트로 그 뒤를 따랐다. 해밀턴은 15포인트, 웨버는 12포인트, 알론소는 10포인트를 기록했다.
컨스트럭터 포인트에서는 버튼과 해밀턴의 선전이 돋보인 맥라렌이 40포인트로 레드불(30포인트)을 꺾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고바야시가 6위, 페레스가 8위에 오른 자우버(12포인트)는 마사가 리타이어한 페라리를 2포인트 차로 누른 3위를 기록했다.
한편 3월 2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열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릴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Phot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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