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동열 감독이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전을 마친 뒤 만족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선 감독은 우선 이날 꽃샘추위에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기온이 유독 낮았던 구장 날씨에 대해 "야구하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투수에 대해서는 "선발 서재응(4이닝 4안타 무실점)은 베테랑 답게 잘 던졌다. 위기 관리 능력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두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김희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신감 있게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시. 1이닝을 2K 무실점으로 막아낸 신예 한승혁에 대해서는 "초구부터 공격적인 피칭이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무리로 나서 1이닝 1안타를 기록한 앤서니 르루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피칭을 했다. 선발이다 마무리다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지금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테스트 중"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한편, 타선에 대해서는 "1회 집중력이 좋았는데 중·후반에 추가득점을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를 보류했다.
목동=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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