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전지훈련 결과를 점검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시범경기. 구단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승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팀이 많다. 시범경기 결과가 꼭 정규시즌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한 선수가 정작 정규시즌에서 별다른 활야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래도 지는 것보다는 이기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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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올시즌 기대가 크다. 이택근이 돌아왔고, 김병현이 가세했다. 어느해보다 전력이 좋다는 평가다. 동계훈련도 알찼다. 넥센 관계자는 이전 시즌과는 달리 올해는 다른 팀과 비슷한 레벨에서 순위 경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시범경기 초반 아쉬움이 남는다. 2경기 연속 영봉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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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18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3안타에 그쳤다. 0대6으로 완패했다. 20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는 0대3으로 졌다. 8안타를 치고도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KIA(5개)보다 안타 수가 많았으나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김시진 넥센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눈치다. 김 감독은 "동계훈련 때 정말 좋았는데 사이클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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