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이 라이벌 LG와의 시범경기 첫 맞대결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두산은 20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타자들이 안타를 4개 밖에 치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득점 찬스가 적었지만, 투수들은 하나같이 호투를 이어갔다. 선발 김선우는 4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고, 정대현 변진수 김창훈 노경은 프록터 등 구원투수들도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는 타자들이 잘 안 맞았다. 번트와 작전 등 상황에 맞는 시도를 계속 하고 있는데, 일단 수비에서 좀더 실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선우의 페이스가 좋고, 위기상황에서 실점하지 않은 노경은의 전력투구도 칭찬할 만하다"며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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