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수문장 가와시마 에이지(29·리에르세)가 과연 빅리그에 진출할까.
가와시마가 올 시즌을 끝으로 벨기에 주필러리그를 떠나겠다고 밝혀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20일 '가와시마가 몽스와의 2011~2012시즌 주필러리그 경기를 마친 뒤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가와시마는 몽스전을 마친 뒤 "벨기에를 떠나고 싶다. 어떤 식으로든 다음 단계로 도약하고 싶다"고 이적 의지를 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약'은 중소리그가 아닌 빅리그 진출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또한 올 시즌 리에르세와의 계약이 끝나는 상황에서 재계약은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가와시마는 올 시즌 팀 주전 골키퍼로 리그 전 경기에 출전했으나, 부실한 팀 수비진 탓에 큰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해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 등 일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에서는 J-리그 복귀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그러나 가와시마는 "일본에 돌아갈 생각은 없다"며 전망을 일축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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