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아벨란제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95)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각) '아벨란제 전 회장이 리우데자네이루의 사마리타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감염으로 인한 입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병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성명을 내고 "경과를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벨란제는 1974년부터 1998년까지 FIFA에서 24년간 장기 집권했다. 이 기간 FIFA가 세계적인 스포츠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마케팅 자회사 ISL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정황이 속속 밝혀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FIFA 회장직을 마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유일한 종신위원으로 활동하던 아벨란제는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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