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공룡' SM, JYP, YG와 '4강 세력' 코어, 큐브, 스타제국, DSP. 이들의 아성을 위협할 만한 다크호스들도 나타났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족족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제대로 탄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플레디스가 그 주인공이다.
TS, 신선함으로 승부
TS의 승승장구 비결은 '신선함'이다. 다른 곳에서 시도한 적 없는 프로모션 전략과 음악을 과감하게 보여준다.
먼저 시크릿은 '반전의 역사'를 쓰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한선화의 '백치' 캐릭터나, '오소녀 출신' 전효성의 굴곡진 인생사 등 인간미를 어필한다. 반면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매직' '마돈나'와 같이 화려한 디바의 모습을 보여준다. 섹시한 이미지에 안착할 때 쯤엔 '별빛달빛'처럼 귀여운 컨셉트를 꺼내들며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일본에서도 주효해 최근 단독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이 됐다.
후배 그룹 B.A.P 역시 마찬가지. 이들은 지난 1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000석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여기에 억대 제작비가 투입된 초대형 로보트까지 가세, 국내 아이돌 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로써 확실한 화제몰이에 성공, '2012년 가장 기대되는 남자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쉽, 실력으로 승부
스타쉽은 실력적인 면을 강조한다. '모태가수' 케이윌은 물론, 씨스타 역시 걸그룹 가창력 서열에서 우위를 점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대부분 가요 프로그램과 콘서트 게스트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더라도 가창력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춘다. 케이윌의 성대모사나 씨스타 효린의 '불후의 명곡2' 출연이 대표적인 케이스.
프로모션 전략 역시 눈여겨볼 만 하다. 과도한 노출이나 선정적인 안무 대신 음악적 변화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푸시푸시' '가십걸' 등 통통 튀고 발랄한 노래를 선보여왔던 씨스타는 '언니 라인'인 효린과 보라로 유닛 그룹 씨스타 19를 결성, '마보이'를 히트시키며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쏘 쿨'을 발표하며 섹시미까지 보여줄 수 있는 실력파 그룹으로 자연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이들은 일본과 태국 등 아시아와 유럽권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한류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디스, 비주얼로 승부
손담비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이 소속된 플레디스는 모방불가한 비주얼 라인이 포진한 곳이다. 애프터스쿨은 '인터넷 얼짱' 출신 이주연, '꿀벅지' 유이, '미스 춘향' 출신 소영, '모델 출신' 나나 등을 배출해 냈으며, 뉴이스트 또한 '극강 비주얼'로 인정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비주얼이라는 것을 착실히 따르고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강렬한 컨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역시 플레디스의 강점이다. 애프터스쿨은 데뷔 초반 '한국의 푸시캣돌즈'를 표방한 컨셉트를 내세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일본에 데뷔하면서부터는 '도쿄 걸즈 컬렉션' 등 전문 모델들에게도 꿈의 무대라 불리는 패션쇼에 참여하며 '한국의 비주얼'을 전파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단독 투어를 진행하며 보다 확실하게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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