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 1군을 떠나 2군에서 훈련한다.
닛칸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 전문지들은 23일 오후 '임창용이 개막을 2군에서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일제히 게재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임창용이 23일 진구구장에서 진행된 1군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이부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있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됐고 1군 선수들은 곧바로 훈련을 개시했다. 하지만 임창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현재 임창용은 2군 선수단에 합류,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쿠르트 오가와 감독은 "2군에서 훈련을 시킬 것이다. 개막 엔트리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몸상태가 올라오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복귀를 서두르게 시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아라키 투수코치 역시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2군에서 올리지 않을 것이다. 제대로 던질 수 있게 될 때까지 2군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가와 감독은 임창용 부재시 마무리 문제에 대해 "상황에 맞는 선수를 투입할 것"이라며 여러명의 투수로 임창용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른팔 통증으로 실전 투입 준비가 늦어졌던 임창용은 지난 21일 요미우리 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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