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2011~12시즌 챔피언결정전은 동부와 KGC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규리그 2위 KGC가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동부는 전날 선착했다.
KGC는 KT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승1패로 앞섰다. KGC는 구단 창단(전신 SBS와 KT&G 포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챔피언결정전은 28일부터 7전 4선승제로 열린다. 1차전은 정규리그 1위 동부의 홈인 원주치약체육관에서 벌어진다.
KGC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KT와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용병 크리스 다이엘스가 3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KT를 85대64로 완파했다. KGC 토종 양희종도 18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오세근은 8득점으로 득점력은 떨어졌지만 리바운드를 10개나 잡아내 제몫을 했다.
승부의 균형은 3쿼터에서 깨졌다. KGC가 체력에서 앞섰다. KT는 3쿼터에서만 턴오버를 6개나 범하면서 무너졌다. KT는 이날 턴오버에서 총 19개를 해 KGC(9개)보다 무려 10개나 많았다. KT 용병 로드는 1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사직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만2815명의 관중이 몰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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