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 연가'가 오는 5월 충무아트홀에서 앙코르된다.
지난해 초연된 '광화문 연가'는 올해 2월 LG아트센터에서 재공연돼 훨씬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감성으로 매회 90%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라이선스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뮤지컬시장에서 대형 창작뮤지컬이 이렇게 흥행에 성공한 예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으로 엮은 음악의 힘이 바탕이 됐다는 평.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등 80년대 청춘을 울렸던 명곡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완성한다.
윤도현, 조성모, 리사, 박호산, 최재웅, 정원영 등 기존 멤버들에 지난해 초연을 빛냈던 김무열, 임병근이 다시 합류해 그 어느 때보다 완숙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13일부터 6월 3일까지. 연출 이지나.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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