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동·서 콘퍼런스 선두권 맞대결은 서부의 압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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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가 동부콘퍼런스 2위 마이애미를 103대87로 꺽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6일(한국시각)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픽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올스타전 MVP 케빈 듀런트(28득점, 9어시스트)와 세르지 이바카, 제임스 하든(이상 19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오클라호마는 마이애미를 제치고, NBA 전체에서 시카고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이날 오클라호마 압승의 원동력은 수비에 있었다. 오클라호마는 주전 모두가 최소 1개 이상씩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면서 시즌 한 경기 최다 가로채기(13개) 기록을 세웠다. 이는 곧 마이애미의 턴오버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마이애미는 무려 21개의 실책으로 자멸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30득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는 케빈 러브를 앞세워 덴버에 117대100으로 승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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