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부상자가 속출했다. 그러더니 결국 대형사고가 터졌다. 시즌 개막 후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던 미드필더 김정주가 2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2012년 K-리그 4라운드 후반 중반 발목 피로골절로 쓰러졌다. 그대로 들것에 실려나온 김정주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상호 강원 감독은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좀 심각한 듯 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정주 뿐만이 아니다. 성남전을 앞두고는 중앙 수비를 책임지던 박우현이 훈련 중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원 삼성과의 리그 3라운드에서 발목을 채였던 김은중도 아직 회복이 필요한 단계다. 리그 44경기 중 네 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쓰러지고 있다.
다른 팀에 비해 스쿼드가 상대적으로 얇은 강원 입장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부상자 속출'이다. 지난해 시즌 일정을 마치고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올 시즌 초반부터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한 결과, 백업들의 호흡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네 경기를 치른 결과 베스트11도 한 수 위 전력을 가진 팀과의 개인 싸움에서는 차이가 드러났다. 수원, 성남과의 3~4라운드가 좋은 예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더딘 점도 문제다. 동계 훈련기간 부상했던 수비수 배효성은 성남전에 시즌 첫 출전했지만, 전반 37분 결정적인 실수로 추가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명중과 웨슬리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3월 성적은 1승1무2패. 상대팀의 무게감을 생각해 봤을 때 나쁜 결과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시즌 중반에도 이런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다행인 것은 패배주의에서 벗어난 팀 분위기다. 지난해 꼴찌 수렁에 빠지며 땅에 떨어졌던 자신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수원, 성남전에서 조직력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쳐 자신감이 수직상승했다. 김 감독이 부상자 속출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유다. 그는 "우리 팀 여건상 부상자가 많아지면 당연히 힘들어 진다. 하지만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조직력이 있다. 그것을 무기로 삼을 것이다. 이제 네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앞으로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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