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고양대교가 현대제철을 꺾고 2012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교는 26일 충북 보은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과의 2012년 IBK기업은행 WK-리그 개막전에서 전반 8분 터진 이장미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지난해 현대제철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2승2무로 우위를 지켰던 고양대교는 이날도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면서 기분좋은 개막전 승리를 얻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3위의 주역 최인철 감독을 영입한 현대제철은 대교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승골의 주역 이장미는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8분 현대제철 진영 왼쪽에서 차연희가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낮고 빠르게 올라온 크로스였지만 정확하게 머리로 맞추면서 골 감각을 과시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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